• ▲ 신임 대구문화재단 대표 내정자 심재찬씨ⓒ대구시 제공
    ▲ 신임 대구문화재단 대표 내정자 심재찬씨ⓒ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문화재단 4대 대표로 심재찬(62) 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를 내정했다.

    대구문화재단은 대표후보 공모를 거쳐 지난 15일 대표 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개최, 대표 후보자를 2배수로 추천한 후 대구시에서 최종 심재찬 후보를 대표로 결정했다.

    취임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6월 하순경에 치러진다. 

    신임 심 대표는 국내의 대표적인 연극연출가 중 한 사람으로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회장, 한국연극교류협의회 회장 등 예술단체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 5 작품상, 한국뮤지컬대상 외국베스트뮤지컬 작품상 등이 있다.

    향후 심 대표의 내정으로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예술가와 단체들의 뜻을 모아 창의적인 예술도시 대구 육성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재단 신임 감사에는 홍준영 변호사(44·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와 박두진 공인회계사(55·강릉 등 지방의료원 감사)가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