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흥산업 황화시 영천의 자동차부품산업과 만나다
  • ▲ 영천시를 방문한 중국 허베이성 황화시 인민정부대표단 일행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양 도시 소개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영천시 제공
    ▲ 영천시를 방문한 중국 허베이성 황화시 인민정부대표단 일행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양 도시 소개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영천시 제공

    중국 허베이성 황화시 인민정부대표단 일행이 경북 영천시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김영석 영천시장을 방문했다.

    시는 지난 17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영천시를 방문한 중국 허베이성 황화시 인민정부대표단 일행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양 도시 소개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 일행은 가조덕 황화시 상무부시장을 포함한 인민정부공무원 4명과 황화동원공수산물유한공사 유옥촌 동사장 등 기업인 2명으로, 이들의 영천시 방문은 영천지역 대표 자동차부품기업인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이 지난 3월 중국 창저우시 초청강연 인연과 창저우시 산하 황화시의 적극적인 방문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방문단 일행과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 의회의원, 세원그룹 김문기회장 등 기업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조덕 상무부시장은 주춘연 황화시장의 친서를 김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며 자매도시 희망 언급했다.
     

  • ▲ 투자환경 설명회 ⓒ영천시 제공
    ▲ 투자환경 설명회 ⓒ영천시 제공

    김 시장은 “최근 한중 FTA 타결로 인해 공산품의 대중국 수출이 증대되고 중국자본의 국내진출이 급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촉진시킬 우호도시 또는 자매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면서 발전적인 향후 전망을 내비친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이들의 영천시 방문은 최근 자동차부품산업으로 신흥공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황화시와 영천시의 공통분모가 양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이들은 영천의 대표 관광지 임고서원과 운주산 승마장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