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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 메르스로 일손부족 보건소 자원봉사

입력 2015-06-22 22:05 | 수정 2015-06-22 22:16

▲ 대구보건대학교가 간호학과 학생들이 교내에서 메르스 자원봉사 발대식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간호학과 학생들이 메르스(MERS)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북구보건소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벌룬터스(라틴어:봉사)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재학생 30여명은 여름방학 첫날인 22일부터 메르스 상황 종료까지 북구보건소직원들을 돕기로 했다.

학생들은 보건소에서 시민들의 발열체크, 혈압검사, 건강교육, 전화상담 등 기본적인 일부터 보건소 직원들이 요청하는 업무 등을 한다. 오전, 오후에 6명씩 하루 12명이 번갈아가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 학생은 부모 동의를 받아 자원봉사자에 나섰고 이날 오전 북구보건소 메르스대책본부에 도착 근무요령을 들었으며 앞으로 북구보건소와 학과 교수의 지도에 따라 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동아리 벌룬터스 회장인 2학년 김선아(24·여) 씨는 “환자들을 돌보다가 감염된 선배 간호사 등 의료진의 희생이 메르스를 극복하는 바탕이 된 것 같다” 며 “몸소 실천하시는 선배님들을 조금이라도 본 받고 싶다”고 말했다. 

2학년 곽민지(20·여) 씨 또한 “개인 사정으로 세계간호사의 날(19일)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지역 시민들을 위해 조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간호학과 학과장 김순구(48·여) 교수는 “지자체나 보건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과부하로 힘겨워할 때 학생들이 발 벗고 나선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기쁘다” 며 “간호학과 학생들이기 때문에 가능 한  일인 만큼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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