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모대학교 기숙사에서 동급생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학생이
    메르스 의심 증세가 있다고 알려지자 관련자에 대해 정밀 조사에 나섰다.

    이에 시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50분께 메르스 의심 증세가 있다고 알려진 학생을 경산시 보건소로 이송해 체온측정, 자각증상 등 자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 검사결과 체온이 36.8℃로 정상체온을 보였으며, 또한 자각증상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이 학생을 능동감시대상으로 판단, 경북 영덕의 자택으로 복귀토록 조치했으며, 이 학생에 대해서는 오는 25일까지 하루 2번 이상 의심증상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