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대‧(주)바나나몬, 게임그래픽 인력 취업 약정을 체결했다.ⓒ구미대학교 제공
    ▲ 구미대‧(주)바나나몬, 게임그래픽 인력 취업 약정을 체결했다.ⓒ구미대학교 제공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전문인력 양성 및 이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6일 (주)바나나몬(대표 노홍식)과 고용 예약형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구미대가 추진해 온 ‘고용예약형 Pre-jo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 후 이를 취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 중구 남일동에 위치한 바나나몬 본사에서 구미대 김준영 지식정보원장(디지털컨텐츠과 학과장) 및 바나나몬 안준한 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구미대는 디지털컨텐츠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그래픽 직무 특별반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3DS Max 특강, 산업체 인사 특강, 멘토(2학년)‧멘티(1학년) 운영, 산업체 인사 참여 모의 면접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바나나몬은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중 매년 4명 이상을 5년간 지속 채용하게 됐다.

    안 본부장은 “그동안 입사했던 구미대 학생들이 뛰어난 직무능력을 보여줘 우수한 자원을 사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협약을 맺게 됐다”며 “교육프로그램의 긴밀한 협력으로 창의적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게임그래픽 전문회사와 상호협력을 통해 현장감각과 실무능력 배양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은 물론 안정적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설립된 바나나몬은 KOG, 넥슨, 네오플, 올엠 등 국내외 유수의 게임개발사와 협력해 게임그래픽 리소스를 담당하는 게임그래픽 전문 제작사로 올해 8월 중 서울사업장 개장과 연말에는 필리핀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