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 미숭산 자연휴양림에서 제2기 산림치유지도사 2급 40명의 현장 수료식을 진행했다.ⓒ대구한의대 제공
    ▲ 고령 미숭산 자연휴양림에서 제2기 산림치유지도사 2급 40명의 현장 수료식을 진행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원(원장 이창순)은 5일 고령 미숭산 자연휴양림에서 제2기 산림치유지도사 2급 40명에 대해 현장 수료식을 가졌다.

    산림치유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산림, 의료, 보건, 간호 관련 학사·석사·박사학위소지자가 산림청이 지정한 양성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뒤 산림청의 평가에 합격해야 한다.

    이번에 수료한 2급 40명과 지난 6월 28일 수료한 1급 24명의 교육생들은 8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전국 치유의 숲이나 자연휴양림 등 산림치유 공간에 배치돼 전문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기획 및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산림청에서는 2017년까지 국내 치유의 숲을 34곳으로 늘려 운영하고 산림치유지도사 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5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치유지도사 1급·2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산림조경의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부에 산림조경학전공을 개설하고, 대학원에 산림비즈니스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산림운영인력맞춤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치유지도사 18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내년 3월부터 개설되는 산림치유지도사 제3기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