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제가 2014년 기준 아태지역 100대 도시 중 27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대도시 모니터 2014’에 따르면 대구시는 작년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 3.1%, 고용성장률 3.4%를 기록해 27위에 올라 국내도시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울산이 2.8%와 2.4%로 50위, 서울-인천이 2.8%와 2.5%로 51위를 기록해 그 뒤를 따랐다.

    특히 이 보고서에 의하면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100개 도시들이 전세계 GDP의 20%, 전세계 GDP성장의 29%를 차지하는 등 세계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전체 도시 중 1위는 도시국가인 마카오가 차지했으며, 50위까지 순위 중국도시들이 36개를 차지하는 등 중국 도시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대구형 창조경제생태계 조성, 의료·환경·물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의 집중 추진, 국가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 등 새로운 성장기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경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