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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타운대 분교 대구 수성의료지구 유치 ‘첫발’

유치시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가치 상승 기대

입력 2015-07-09 16:32 | 수정 2015-07-09 16:44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통합의료진흥원, 조지타운대 MOU 체결

▲ 사진 좌측부터 통합의료진흥원 손기철 원장, 美 조지타운대학교 로버트 클락(Robert Clark)학장, 이한구 국회의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도건우 청장.ⓒ대구시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과 美 조지타운대는 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대구시 내에 통합의학대학원 과정 설립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난 10여 년 동안 메디시티 대구 만들기와 통합의료진흥원 설립을 위해 제도 마련과 예산 확보에 주력해 온 이한구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건우 청장, 로버트 클락(Robert Clark) 학장, 통합의료진흥원 손기철 원장이 양해각서에 서명을 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학원 과정 설립 외에도 의료 분야 교육 및 연구 협력 촉진, 의료인력 및 환자 상호교환 프로그램 추진, 의료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789년 설립된 조지타운대는 법과대, 의대 등 16개 분야의 학부과정과 1,300여 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2014년 US News가 선정한 미국 내 ‘Top Schools’ 중 20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조지타운대는 2008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통합의료 관련 교류를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최근에는 대구한의대학교와 한의학 분야의 협력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수성의료지구에 조지타운대 분교가 자리를 잡으면 국내외 학생 유치와 메디시티로서 지역의 브랜드 가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과 우수한 인력 유입으로 지역 의료수준의 획기적인 발전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지타운대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첫 접촉 후 불과 7개월 만에 MOU를 체결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지는 가운데 대구시청과 경제자유구역청의 적극적인 의지가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도건우 청장은 “MOU 체결에 이르기까지 타 경제자유구역과 유치경쟁, 국가 간 업무방식, 문화적 차이 등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취임 직후부터 직접 유치 작업에 뛰어들어 수차례 상호 방문과 학술대회 참여 등으로 신뢰 관계를 다지면서 이견 차이를 좁힐 수 있었다”며 “대구가 보유한 우수한 의료 인력과 통합의료진흥원 등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수성의료지구에 대학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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