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한 주의와 당부에 나섰다.

    구미보건소는 최근 홍콩에서 여름철 계절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으므로, 해당 지역 여행자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여행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 등을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지난 겨울철에 홍콩과 동일한 유형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했으나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며 “현재는 홍콩과 달리 여름철 유행은 없는 상황으로 만일의 국내 유행에 대비해 유사증상자 대상 실험실 검사를 강화 해 치료제 확보 등 비상공급 체계 가동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히며

    홍콩 독감의 예방을 위해서는 채소와 단백질 섭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및 수분 섭취 등으로 면역력 높이기,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기침이나 재채기시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기 등 기침 에티켓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