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드론아이'팀, 미니드론으로 은빛 비행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전자정보통신과 ‘드론아이(Drone Eye)’팀은 지난 16일 무주덕유산리조트 카니발컬쳐팰리스 앙상블룸에서 개최된 ‘2015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올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공학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제어 및 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4월 7일 치뤄진 예선에서 33개 지원팀 중 22개팀이 선발돼 16일 본선이 진행됐다.

22개 본선에 시연 팀 중 전문대로는 드론아이팀이 유일했으며,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도 참가한 대회인 만큼 경쟁이 치열해 ‘드론아이팀’(김영우 팀장 외 3명)의 분전이 더욱 돋보였다.

드론아이팀은 센서 정보를 융합해 드론의 자세를 입체적 그래픽으로 컴퓨터에 표시, 반복 이착륙 기본 동작, 응용 동작(이륙-호버링-회전-전진-착륙), 임무 수행(이륙 후 인식된 목표로 자율비행 후 착륙)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효철 지도교수는 “이 대회는 미래유망 아이템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평가했다”며 “이 대회를 통해 계명문화대의 교육역량 및 저력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는 미래유망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킨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