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립극단 연극 '레미제라블' 공연팀ⓒ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 대구시립극단 연극 '레미제라블' 공연팀ⓒ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이하 대구예회관)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축제를 선물한다.

    대구예회관은 메르스로 인해 연기 됐던 행사와 기존 8월의 행사를 ‘DAC August Festival’라는 명칭과 함께 문화예술 페스티벌형식으로 재단장해 진행한다.

    대구의 대표 여름축제를 지향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 양악 등의 연주회를 비롯해 미디어 파사드, 무용 등의 공연과 지역의 청년작가를 위한 전시를 망라하고 있다.

    먼저 ‘야외에서 감상하는 영화 속 클래식’과 ‘왈츠와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꿈’이 8월 6일~7일 양일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고 ‘인 대구 썸머 페스티벌’이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또 문예회관 미술관 벽면을 이용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이 문예회관 미술관 앞에서 개최해 한여름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메르스로 인해 연기 됐던 연극 ‘레미제라블’은 대구시립극단이 22일과 23일 양일간 펼쳐진다.  

    이 밖에도 특별기획 전시인 ‘올해의 청년작가전’이 9월까지 열리며, 매월 1회 개최되는 ‘화요상설공연’과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도 꾸준히 시민들을 찾아간다.

    대구예회관이 기획한 이번 <8월의 축제>는 대구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담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향유 기회확대와 장르의 융합을 통한 문화도시 대구를 지향하고자 하는 문예회관의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