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청 신청사ⓒ경북도 제공
    ▲ 경북도청 신청사ⓒ경북도 제공

    경북 안동 도청 ‘신청사’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청사(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소재) 모습이 전통 한옥양식으로 아름답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북부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옥의 우아한 기와지붕, 전통 정원양식을 반영한 조경이 어우러진 웅장한 명품청사가 본 모습을 드러내면서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메르스로 인해 지난 6월은 방문객이 급갑했지만, 7월 이후 다시 증가세에 접어들어 지난 24일 기준, 방문객 수는 108개 단체에 4,991명에 달했다.

    특히 신청사 방문객 구성 또한 시군 읍면별 노인회, 마을이장단, 교육연수생모임, 대학생단체, 동기회, 출향인단체 등 지역과 남녀노소없이 다양한 층이 방문하고 있다.
     
    도애 따르면 이런 수치는 지난 해 7월 기준 20개 단체에 1200여명 에 비하면 약 4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청사 인근의 하회마을·병산서원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방문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사 방문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의 전통 기와지붕으로 세워진 도 신청사를 보니 친근하면서도 그 규모가 웅장하여 경북도민으로써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장상길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앞으로도 신청사를 경북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담은 신도시 랜드마크로 관광자원화 할 것이며, 배경이 아름다운 곳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기념사진 촬영 등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