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이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주민과의 약속 실천에 매진한 결과 공약이행률 92%로 나타났다.

    백선기 군수의 민선6기 공약은 61건으로 산업‧경제 10건, 농업 5건, 복지‧교육‧보육 11건, 문화‧관광‧환경 14건, 지역개발‧안전 21건 등의 분야별 공약을 제시했으며, 공약이행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국‧도비 1조3천억원과 민간자본 등 8천억원을 포함해 2조2,500억원에 이른다.

    그동안 군은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진 자급도시 칠곡, 고부가 가치로 농민들이 잘 사는 부자칠곡, 사회적 약자도 정당하게 대접받는 행복칠곡, 관광과 녹색환경이 공존하는 에코힐링 칠곡, 쾌적한 정주환경이 조성된 안전한 칠곡 건설을 목표로 분야별 공약사항들을 빠르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가산산성권역 개발(폐교 리모델링 등), 올해 칠곡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와 농협연합 공공형 장례식장 준공을 마침으로써 3개 사업을 완료하고, 여성농업인 행복프로젝트, 작은도서관 지원, 인문학 평생학습 활성화,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재난정보DB구축 등 8개 사업을 목표 달성했다.

    또한 군은 산업단지 조성,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호국 브랜드화 사업,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등 현재 추진 중인 40여개 공약 사업은 2018년까지 완료하고, 계속사업이거나 대규모 국비지원이 필요한 나머지 10여개 공약사업은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군의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100년 칠곡의 도약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공약과 정책을 겨루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사회적경제분야 우수상과 소식지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