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지방재정위기 주위등급 탈출 등을 위해 2015년 제2회 추경예산 5,339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방재정위기 주의등급 단체 탈출, 서민생활안정 및 안전 강화 등을 위한 것으로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5,339억원이 증가된 7조 1,104억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3,697억원이 증가한 5조 3,603억 원(기정예산 대비 7.4% 증가)이고, 특별회계는 1,642억원이 증가한 1조 7,501억원(기정예산 대비 10.3% 증가)이다.

    이번 추경재원은 부동산 매매가격 상승, 주민세 인상 등으로 인한 지방세 증가분과 정부추경에서 확보한 국고보조금, 소방안전교부세 등을 합친 5,339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재정위기 주의단체 탈출 △서민생활안정  및 급성 감염병 관리강화 △지역산업 육성 지원 △창조적 도시공간 창출 △광역철도 건설 및 편리한 도로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둬 편성됐다.

    특히 시는 그 동안의 채무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위기 주의등급 단체로 지정된 오명을 하루 빨리 벗기 위해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28.2%에서 24%대 수준까지 낮추는 지방채 조기 상환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하루 빨리 지방재정위기 주의등급 단체를 탈출해 오명을 벗는 것이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재정건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시민행복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