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시는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공동주택 매니지먼트 기업 동우씨엠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산시 제공
    ▲ 경산시는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공동주택 매니지먼트 기업 동우씨엠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우씨엠그룹과 상호협력에 나섰다.

    시는 도농상생에 협력하기 위해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조만현 동우그룹회장, 계열사 사장단, 그룹봉사회원,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공동주택 매니지먼트 기업 동우씨엠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대추축제 등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과 농촌 일손돕기, 농촌 독농가 주택수리 등 봉사활동 그리고 APT 농산물 직거래(일일)장터 개설, 농촌마을과 도시APT간 상생 자매결연(직거래)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최영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체결로 도시소비자들이 어려운 농촌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도농상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등 도시소비자 초청 로컬푸드의 이해와 교육, 그린농식품 투어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만현 동우씨엠그룹 회장은 “152개 공동주택 관리소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입주자 대표 등 입주민에게 지역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농촌봉사활동, 직거래장터개설, 농촌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해 도농상생 모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우씨엠그룹은 모기업인 동우씨엠(주)로 ‘99년 2월 자본금 2억원으로 출발해 현재 동우씨엠건설 등 5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대구‧경북 공동주택 152개단지 13만세대를 관리하고 있으며 종업원수 2천여명에 올해 매출액은 1,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경산지역 내에도 경남신성아파트와 중방e편한세상 등 다수의 공동주택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