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CO 품질검사증명서 ‘위변조신고센터’ 사이트 접속 경로ⓒ포스코 제공
    ▲ POSCO 품질검사증명서 ‘위변조신고센터’ 사이트 접속 경로ⓒ포스코 제공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불법 철강재 유통의 단호한 대응을 통한 사회안전망강화 및 건전한 철강재 소비문화 정착에 나섰다.

    포스코는 품질검사증명서(Mill Test Certificate, 이하 MTC)의 위‧변조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비상설 TFT를 구성하고 MTC 위변조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하는 등 철강시장 모니터링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는 수입재가 지속 증가하면서 부적합 철강재의 유통과 사용 또한 늘고 있고, 특히 MTC 위‧변조 등의 불법 행위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산업계를 비롯한 정부와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포스코는 철강재 MTC 위‧변조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감독체제를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MTC 위‧변조 행위가 드러나면 철강제품 거래 자격 정지, 페널티 부과 등의 즉각적인 제재 조치를 가하는 동시에 사안의 경중에 따라 법률적인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2008년부터 MTC에 워터마크를 표기해왔으며, 2012년부터는 포스코 전자거래 인터넷 웹사이트 (www.steel-n.com)에서 MTC 원본조회서비스를 제공해 증명서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또한 2014년부터는 철강협회와 스마트폰으로 철강제품의 원산지 및 검사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는 QR(Quick Response) 코드 인증방식을 도입‧운영 하고 있다.

    철강협회가 주관하는 부적합철강재신고센터 운영에 적극 참가하며, 부적합 철강재의 유통 실태, 원산지 표시 의무와 관련된 시장 모니터링 활동도 확대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