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는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예비 항공 스튜디어스 선발 대회'를 열었다. ⓒ계명문화대 제공
    ▲ 계명문화대는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예비 항공 스튜디어스 선발 대회'를 열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항공사 승무원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29일 본교 쉐턱홀에서 '2015년 예비 항공스튜어디스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선발대회에 거제중앙고등학교를 포함 전국 90개 고교에서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여고생 16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항공 승무원 신체검사 기준에 따라 신장 162㎝ 이상 및 교정시력 1.0 이상인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들이 참여자격을 얻어 참가해 경쟁을 치뤘다.

    심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가진 항공 승무원 출신의 교수 등이 승무원 자질 평가, 발표력, 용모와 표정, 자세, 서비스마인드와 봉사정신 등 실제 항공사 승무원 선발 심사와 유사하게 진행돼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선발시험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었다.

    대회에 앞서 계명문화대 항공스튜어디스 전공을 나온 승무원 2명(아시아나 항공,에어부산)이 참가해 승무원 생활과 면접 요령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가는 기회의 장이 됐다.

    대회 최우수상인 영예의 금상은 원화여자고등학교 정송지 학생이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남산고등학교 김도경, 분포고등학교 이나영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입학 시 입학학기 수업료 80%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동상에는 인동고등학교 김도연, 영송여자고등학교 천지연, 대구여자고등학교 신민채, 장려상에는 영일고등학교 강지은 학생 외 9명이 수상했다.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신동숙 학부장은 “항공스튜어디스를 희망하는 우수자원들을 조기에 발굴해 학비면제 등 장학금 혜택과 함께 항공서비스 전공 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항공스튜어디스의 꿈을 꼭 이루게 해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