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지역민이 함께하는 종합 문화‧체육‧복지 공간으로 구 고령여중‧고 부지에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가야문화누리’를 준공하고 오는 16일 준공식을 갖는다.

    개관기념 공연은 고령군 ‘가야금’과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의 ‘바이올린’을 통한 동서양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두 악기의 협연공연과 대중 인기가수(박미경, 박상민)초청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대가야문화누리는 부지면적 35,123㎡에 총429억원을 들여 7개 복합 커뮤니티 센터(문화예술회관,국민체육센터,문화원,청소년문화의집,지역자활센터,여성회관,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하나의 복합 건축물로 건립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건축비는 줄였으며 앞으로 유지관리비와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구조의 복합건물 이다.

    대가야문화누리가 준공됨에 따라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농촌체험특구(승마장)와 연계해 고령 관광의 중심이 될 것이며, 인근에 위치한 군청과 보건소 등 행정, 보건,복지, 문화, 체육, 관광을 원스톱으로 공유할 수 있는 고령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곽 군수는 “지자체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준공 후 활용도가 낮아  종종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대가야문화누리는 이런 점을 보완 하고자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주변의 기존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공원화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조성, 활용도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최근 한류가 세계의 문화아이콘으로 급부상하므로써 새로운 국부창출은 물론 한국의 대외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듯이 고령도 지속적으로 대가야의 우수한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 발굴과 전파를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대가야문화누리’가 그 구심점이 될 것으로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