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관 대구시의원ⓒ시의회 제공
    ▲ 김재관 대구시의원ⓒ시의회 제공

    최근 대구취수원 이전을 두고 구미시와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가 대구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공식 제기됐다.

    김재관(달서구) 대구시의원은 2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대구취수원의 조속 이전을 강력 촉구했다.

    그는 질문을 통해 “대구시민의 70%가 수돗물 유독물질 트라우마 상태에 놓여 안전한 맑은 물 공급을 절실히 요구함에 따라 대구취수원을 조속히 이전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대구취수원 이전문제는 대구시장과 구미시장이 큰 틀에서 협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현재 국토교통부가 전면에 나서 전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지금이 대구취수원 이전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대구시장의 생각은 어떤가”라면서 대구시의 분명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또 질문을 통해 대구·구미 시민을 위한 기존 해평취수장에 공동투자 방안과 대구 물산업 발전을 위한 현주소와 그 로드맵은 무엇인지를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