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공식 기념주화와 우표세트의 실물이 공개됐다. ⓒ포스코 제공
    ▲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공식 기념주화와 우표세트의 실물이 공개됐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조업 개시 42년 2개월 만인 지난 1일 조강생산 누계 4억톤을 달성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1973년 6월 15일 조업을 개시한 이래 42년 2개월 만이며, 2008년 6월 조강 누계 3억톤을 달성한 이후 7년 3개월만에 조강생산 4억 톤 달성이라는 새로운 제강 역사를 기록했다.

    4억톤의 조강량은 세계의 모든 제철소의 일년 조강량의 27%를 육박하는 양이며, 2000cc자동차 4억대를 만들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조강생산 4억톤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은 제선부, 생산기술부, 정비부서, 품질기술부 등 전후공정에 있는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고생산성 체제가 구축된 만큼 오는 2020년에는 또 다른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포스코 포항제철소 김학동 소장은 4일 조강 생산 4억톤 달성의 금자탑을 쌓은 직원들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직원들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통한 조강생산 5억톤 달성을 위해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그 동안 복합취련설비 도입, 전자‧계장‧통신 합리화 등 설비 신증설과 인프라 설비의 보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쟁력 있는 조강 생산시스템을 확보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