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주 경제살리기 100인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주군 제공
    ▲ 성주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주 경제살리기 100인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주 경제살리기 100인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재복)는 지난 3일 성주웨딩에서 ‘성주 경제살리기 100인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100인 위원회는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붐 조성을 위해 각급 기관장, 기업인, 사회단체, 상인회 대표와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군민 15명 등 100명으로, 공동대표는 김항곤 성주군수와 이재복 사회단체협회장이 맡았다.

    이날 행사는 경제전문가(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동향분석팀장)의 ‘국내외 경제동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에 대한 특강에 이어 기관단체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발표, ‘범국민 지역경제 살리기’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단체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는 성주전통시장 상설 및 정기시장(2·7일) 병행 운영을 통한 경쟁력과 활성화 방안으로 △할머니 웃음장터 운영, △얼쑤! 일요장터 운영, △청년장사꾼 융성 등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발표.

    성주교육지원청은 △전통시장을 활용한 경제학교 운영, △동아리공연, 유치원 재롱 잔치 등을 시장공연장에서 개최해 전통시장과 친숙하게 만들고, 사회단체협의회는 △교통질서 지키기 등 비정상의 정상화 운동 전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성주사랑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차례상 보기, △매월 22일을 지역상권 장보기 지정 등으로 적극 참여하고 △여성기업인 생산제품 홍보, △성주상공회의소 설치, △지역 금융기관 대출금리 인하 등 협조를 요청했다.

    ‘범군민 지역경제 살리기’ 결의문에는 △골목상권 회복운동, △지역특산품 및 중소기업제품 구입, △관광산업 활성화,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을 담아 경제 살리기를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 채택했다.

    김항곤 공동대표는 “민선6기 군정 제일 목표가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지역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한다. 100인 위원들이 각자의 조직과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성주 경제라는 큰 틀을 만드는데 역량과 에너지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의 산업구조가 조금씩 바뀌어 농업이 6차산업으로 발전해 가고, 성주일반산업단지가 가동되면서 기업이 늘고, 서비스 산업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며 산업구조를 바꾸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