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가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어류를 보호‧육성하기 위해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마련했다. ⓒ김천시 제공
    ▲ 김천시가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어류를 보호‧육성하기 위해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마련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어류를 보호‧육성하기 위해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마련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창기)는 지난 3일 감문면 남곡저수지와 직지천 강변공원에서 나기보 도의원, 이선명 안전행정위원장, 김세운 시의원, 이진화 시의원,각 기관단체장, 김철용 농축산과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및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계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한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잉어, 붕어 등 약6만 마리로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사전 질병검사를 완료한 건강한 치어를 방류함에 따라 생태계 수산자원 증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용 농축산과장은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어류 보호‧육성으로 미래의 어족자원 조성 및 청정 김천이미지를 제고하고, 앞으로 불법어구를 이용한 무분별한 포획 행위의 집중 지도‧단속을 통해 어업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남곡지 및 직지천에 방류된 치어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내수면 자원에 대한 보호의식을 확산시켜 지속적인 수산자원의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