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10일부터 5일간 ‘2015 MBC배 전국수영대회’ 개최

김천시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15 MBC배 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한다.

MBC배 전국수영대회는 수영스타 배출의 산실로 수많은 한국 신기록과 박태환, 정다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 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유년부에서 초‧중‧고, 대학, 일반부까지 3,000여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등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오는 11일 지상파 MBC 방송에서 오후 3시에서부터 4시 30분까지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김천실내수영장은 시가 2006년 김천실내수영장 준공과 전국체전을 개최한 이후 2007년부터 9년째 이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자연채광과 환기시스템을 도입한 자연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의 쾌적한 수영장으로 다이빙풀, 경영풀, 연습풀, 온수풀, 사우나,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보생 시장은 “전국의 다이빙, 경영, 싱크로나이즈, 수구 선수 및 해외팀 등 매년 연인원 일만여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다녀가는 우리나라 수영 발전에 요람이다. 이번 대회에 최상의 시설, 숙련된 대회운영 노하우, 친절한 손님맞이로 김천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