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남대가 국어능력 향상 및 지역 문화재 탐방을 하는 ‘통통 국어지킴이단’을 모집한다.(영남대 정문 전경) ⓒ영남대 제공
    ▲ 영남대가 국어능력 향상 및 지역 문화재 탐방을 하는 ‘통통 국어지킴이단’을 모집한다.(영남대 정문 전경) ⓒ영남대 제공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소장 이광오)가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통 국어지킴이단’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기본법 제24조에 따라 국민들의 국어능력을 높이고 국어와 관련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및 단체를 국어문화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는 2005년 10월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어문화원으로 지정돼 10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통통 국어지킴이단’은 경상북도와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어사용과 언어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통통 국어지킴이단’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우리말 사랑 견학 활동, 길거리 홍보 및 전시, 한글 사랑운동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문화재 안내문에 대한 수정 작업 및 감상문 작성 활동도 함께해 지역문화에 대한 지식도 폭 넓게 배우게 된다. 경북 지역 7개 시·군(문경시, 예천군, 상주시, 의성군, 구미시, 김천시, 군위군)의 국보와 보물을 제외한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의 안내문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지역의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9월 16일까지다. 참가희망자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http://klci.y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crk@y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통통 국어지킴이단’은 9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의 누리집(http://klci.yu.ac.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53-810-35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