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고령군 한성백제 귀농귀촌 학교’ 제1기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고령군 한성백제 귀농귀촌 학교’ 제1기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고령군 한성백제 귀농귀촌 학교’ 제1기 과정 교육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군과 서울시가 ‘함께누리고 함께 발전하는 상생공동체’를 위한 우호교류협약(MOU)을 지난 2월 26일 체결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약속한 후속 조치다.

    서울시에서는 귀농‧귀촌 기본적인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생 43명을 모집하고,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시간을 통해 군의 귀농여건과 지리‧환경적 우수한 조건 등에 대해 설명하고 귀농귀촌정책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울러 지역으로 귀농해 안정으로 정착한 농장견학 및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적 탐색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현역 육군 중령 이준환씨는 “휴가를 얻어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고령의 박물관과 고분군을 통해 대가야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의 계기가 됐다. 전역 후 소중한 보금자리로 정하고 싶다”면서 귀농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다.

    경기 동부지역 여성기업인협의회 김진희 회장은 “중년을 넘기면서 귀촌을 생각하고 이번 교육에 참석했다. 고령군의 자연풍경과 인심에 반했다”며 홍보대사를 자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