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이 의료취약 지역민들을 건강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방 이동진료’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 제공
    ▲ 영덕군이 의료취약 지역민들을 건강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방 이동진료’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의료취약 지역민들을 건강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방 이동진료’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료 형평성 제고 및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의료취약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양질의 한의약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부터 10월중까지 매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달산면 덕산1리 마을과 병곡면 백석2리 마을을 방문한다.

    한방 진료를 받은 백석2리의 박○○씨(70)는 “평소 허리 통증이 심해 오래 앉아 있기도 힘들었는데 침을 맞고, 한방약을 먹으면서 한결 가뿐해졌다. 읍내의 한의원에 갈려고 해도, 버스를 타지 못해 갈 수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서 이렇게 침을 놔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손을 꼭 잡아 주며 직접 만든 떡과 음식을 진료팀에게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한방 이동진료’를 확대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접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