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부지방산림청이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산림교육 활동지원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 제공
    ▲ 남부지방산림청이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산림교육 활동지원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 제공

    경북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이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산림교육 활동지원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9월 11일 경북 봉화군 청옥산(국민의 숲, 등산로)에서 안동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을 대상으로 숲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산림교육을 통한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이날 숲체험활동에는 안동지역 명예경찰소년단 27명(강남‧영남‧복주초등학교 학생)과 봉화군 청옥산에서 국민의 숲(생태경영림)‧야생화 체험 등의 등산로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숲해설가 2명이 명예경찰소년단에게 전문적인 숲해설를 제공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과 안동경찰서는 산림교육을 통한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청소년 산림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안동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가득 숲캠프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도 협약과 연계해 청소년 문제예방과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배정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숲체험활동을 통해 명예경찰소년단이 우리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자립심, 리더십 등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안동경찰서와 함께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