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경제교류 투자유치를 위해 칭다오 핑두(平度)시를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제공
    ▲ 중국과 경제교류 투자유치를 위해 칭다오 핑두(平度)시를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제공

    중국과 경제교류 투자유치를 위해 칭다오 핑두(平度)시를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의 경제교류 확대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이 시장이 방문 첫날인 지난 14일, 칭다오 핑두(平度)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간 이번 우호교류협약은 이 시장의 중국 방문에 앞서 지난 8월 31일 쫭쩡따(庄增大) 핑두시장 일행이 포항시를 방문해 두 도시 간 우호교류 의사를 전달한데 이어, 이 시장을 핑두시에 정식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시와 핑두시는 앞으로 경제, 문화, 과학기술, 물류, 교육,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민간경제 교류를 확대해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두 도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교류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간의 활발한 투자와 민간교류가 이어져 상호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특히 민간경제 교류가 두 도시간의 우호교류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두 도시가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핑두시는 맥주로 유명한 칭다오(靑島)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인구 140만명 규모의 현급도시로 면적은 포항시의 3배인 3,166㎢에 달한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칭다오 핑두시를 시작으로 깐수성(甘肃省) 란저우(蘭州)시와 베이 징(北京)시를 방문해 두 차례의 투자유치설명회와 유젠그룹과 추가 투자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적극적인 포항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