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지난 12일 서울 aT센터 메인무대에서 열린 ‘2015년 김치 품평회’에서 영양고추산업특구 내 참자연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안길수)이 김치품평회에서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함에 따라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세계김치연구소,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각 권역별 자체평가를 통과해 올라온 27개 업체가 참여했다.

    김치 관련 식품명인, 교수, 요리 전문가 등 각계의 전문가 및 일반소비자 패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품질 평가, 현장 평가, 농업과의 연계성 평가, 소비자 접근성 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포기김치 브랜드 8점을 선발했다.

    강완석 영양군청 농정과장은 “값싼 중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김치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국단위 우수 포기김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영양군에 자란 고랭지 배추와 고품질 고춧가루를 원재료로 명품김치를 만들어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경북도내 김치업체가 40여개에 달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업체와 군이 한뜻으로 열심히 노력해 영양고추산업특구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지속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