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이 오는 10월 15일부터 개최하는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칠곡군 제공
    ▲ 칠곡군이 오는 10월 15일부터 개최하는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오는 10월 15일부터 개최하는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칠곡교육지원청, 칠곡경찰서, 제5837부대 2대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축전 세부추진계획(안) 승인과 함께 지난해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축전의 질적 향상을 위한 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낙동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시프로그램으로 ‘정전협정 62주년,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피스돔과  ‘2015 남북평화협정 비밀회담’을 주제로 연극공연이 열리는 호국 돔, 그리고 이 두 대형 돔을 연결하는 왜관철교를 형상화한 다리가 전시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1950년 피난학교, 학도호국병 신병훈련소, 낙동강 전투 55일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 특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평화동요제,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6·25주먹밥 만들기, 코스프레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며, 이벤트 프로그램으로는 미니동물원, 인형음악극, 스탬프랠리 등이 펼쳐진다.

    메인무대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식, 폐막식을 비롯해 코코몽뮤지컬, 낙동강평화콘서트, 주제뮤지컬 ‘55일’, 평화화합콘서트,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연계행사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개관식,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원, 경상북도 중부권 일자리한마당,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호국로 걷기체험 등을 함께 개최해한다.

    군은 이번 축전개최는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13만 군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호국의 고장 이미지를 제고해 명실상부한 지역대표축제로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백선기 군수는 총회에서 “안전한 축전과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로 인한 소통과 협력, 공감을 통한 군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축전이 되길” 당부하고 “축전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