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순천 대구시의원ⓒ뉴데일리
    ▲ 정순천 대구시의원ⓒ뉴데일리

    대구에 위치한 제2작전사령부를 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시의회 정순천 의원(부의장)은 6일 열릴 제23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앞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촌동에 입지한 제2작전사령부가 대구와 수성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조속히 이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2작전사령부는 1968년도에 중구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이전 후 반세기 가까이 지난 현재 대구가 인구 250만의 거대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제2작전사령부 주변지역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정 의원은 “제2작전사령부 주변은 대구 발전의 중심축인 달구벌대로와 3차 순환로 변에 위치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제2작전사령부로 인해 어떠한 개발도 불가능한 실정” 이라며 “250만 대구 도심에 대규모 군사시설이 있다는 것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제2작전사령부 이전사업의 추진은 대구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라며 대구와 수성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2작전사령부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