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가 지역의 특산품 홍보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대한민국 건강축제인 ‘2015영주풍기인삼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 축제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4일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과 의원들, 도의원, 축제관계자, 지역민과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관광객 등 5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영주풍기인삼축제’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천년건강 풍기인삼 세계로!’라는 주제로 마련된 축제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8일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풍기임산고유제를 시작으로 우량인삼선발대회. 풍기인삼깎기 경연대회, 풍기인삼대제, 개막식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축제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축제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는 조항조, 정수라, 금잔디, 진성, 신유 한혜진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5일에는 풍기임삼 풍년기원제와 천년해학 한마당, 관광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풍기인삼 아가씨 선발대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전국동호인씨름대회, 소원풍등 날리기 등이 이어진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풍기인삼의 역사와 유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풍기인삼종합 홍보관이 마련돼 풍기인삼의 발전과정과 효능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으며, 각종 체험행사 등도 마련돼 있어 축제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시는 이와 연계해 오는 10일에는 ‘2015영주소백산힐링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5km, 10km, 20km, 30km 등 4개 코스로 나눠, 풍기읍내와 도깨비도로, 죽령옛길, 소백산자락길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대회에 참여해 건강도 다지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