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는 지난 6일 문무저수지 건설사업 기공식을 박보생 김천시장과 나기보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약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문면 문무리 상여마을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김천시 제공
    ▲ 김천시는 지난 6일 문무저수지 건설사업 기공식을 박보생 김천시장과 나기보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약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문면 문무리 상여마을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상습적으로 한해를 겪고 있는 감문면 문무리 일원 농민들의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문무저수지 건설 사업 첫 삽을 떳다.

    시는 지난 6일 문무저수지 건설사업 기공식을 박보생 김천시장과 나기보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약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문면 문무리 상여마을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문무저수지 건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54억원을 지원받아, 시비 2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78억원이 투입해  총 저수량 25만톤, 제당길이 220미터, 제당높이 32미터 규모로 2015년 10월 착공해 2017년 7월에 준공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수지 건설이 완료되면 수혜면적 45ha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돼 그동안 계곡수와 소형관정에 의존하며 상습적인 한해를 겪고 있는 감문면 문무리 일원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며, 집중호우 시에는 재해예방기능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시장은 “이번사업으로 가뭄 상습지역인 감문면 문무리 일원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영농환경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문무저수지 건설사업 추진과정에 다소 주민불편사항이 발생되더라도 지역주민의 영농생활 개선을 위한 사업인 만큼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