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의성군이 최근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의 진입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열악한 환경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 2일 군청회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실단과소관 및 금성·봉양·안계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전통시장(금성·봉양·안계)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대형마트 및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의 진입으로 위축돼가는 전통시장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별 맞춤형 진단을 통한 특화된 사업모델 발굴에 다중적인 시각에서의 분석결과를 도출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전통시장의 다양한 여건 분석의 현행화를 통해 전통시장시설 최적화, 전통시장 상품 개발, 시설현대화 개발과 전통시장 경영선진화를 위한 시장경영조직 구성 방안 제시와 주변여건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최적화된 전통시장으로의 발돋움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은 용역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ICT지원, 골목형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등 정부의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지원정책에 유형별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 군수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장별 특화된 상품개발 등으로 새로운 형태의 맛있고 멋있고, 흥미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관계자 모두가 확고한 의지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