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가 내년도 예산편성 및 시정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한 실효성 향상에 나섰다. ⓒ영천시 제공
    ▲ 영천시가 내년도 예산편성 및 시정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한 실효성 향상에 나섰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내년도 예산편성 및 시정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한 실효성 향상에 나섰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부서별로 2016년 업무추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토론은 종전과 달리 업무보고 양식도 부서별 자율에 맞기고, 통상적인 업무와 일반현황은 생략해 꼭 필요한 현안업무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과 문제점,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업무보고의 실효성을 높혔다.

    업무보고 형태도 연관성 있는 부서는 자리에 함께 해 타 부서의 업무보고를 듣는 등 부서간 소통의 자리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서별 업무토론은 시 관할 전 청사의 에너지 절약, 공공요금 절감, 상수도누수율 제고, 행사운영 효율화 등예산절감 방안과 관광지, 체험장 등 수익성 창출방안과 세원발굴 및 체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제로화로 인한 세입 확충방안,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등 시민불편 해소방안, 지역 브랜드화 사업, 직원 사기진작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기존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하되 예산 효율화 및 사업의 내실화 도모는 물론, 신규 사업은 시비 투입을 최대한 자제해 국·도비 매칭비율을 올리도록 하는 등 사업의 적합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업무전반에 대한 예산절약과 예산편성의 필요성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머루포도판촉행사 등의 바쁜 일정에도 업무토론을 틈틈이 이어가며 오는 14일까지 마무리 짖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