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이 지역에서 발생한 국채보상운동의 학술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올바른 인식을 통한 지역민 자부심 함양에 나섰다. ⓒ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지역에서 발생한 국채보상운동의 학술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올바른 인식을 통한 지역민 자부심 함양에 나섰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지역에서 발생한 국채보상운동의 학술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올바른 인식을 통한 지역민 자부심 함양에 나섰다.

    이에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는 지난 7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고령군을 중심으로 국채보상운동 발생지 조사연구와 기념비 건립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구한말 애국 선각자들이 발기한 국채보상운동의 고령군지역 자료를 수집 및 조사연구를 통해 학술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국채보상운동의 내용과 정신을 계승함은 물론 사랑과 나눔의 新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술 세미나에서는 고령군 국채보상운동 단체 및 관련 인물 조사, 발굴자료(한국국학진흥원 소장자료)번역 등을 통해 이세동 교수(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구본욱 연구원(대구가톨릭대학교 특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주제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용환 군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고령군민과 고령군의 청소년들이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지역민으로써의 자부심과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