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화합 통해 대가야 문화융성 위한 원동력 계기 마련
  • 고령군이 대가야의 문화융성과 활성화를 위한 역동적인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열었다. ⓒ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대가야의 문화융성과 활성화를 위한 역동적인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열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대가야의 문화융성과 활성화를 위한 역동적인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열었다.

    군은 지난 10일 대가야읍 장기리 소재 생활체육공원에서 지역민들의 화합한마당축제인 ’제56회 고령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대가야읍을 비롯한 8개읍면 군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대회에는 선수단과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해 경기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군체육회임원들과 8개읍면 1,500여명의 선수단은 지난 9월 개관한 대가야문화누리 내 잔디광장을 출발해 새롭게 건설된 대가야교를 지나 행사장까지 펼쳐진 시가행진을 통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50사단 군악대와 덕곡예마을 풍물단은 농악과 대가야 기마를 선보이며 대회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흥을 돋웠다.

    군민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육상경기, 민속경기, 화합경기, 구기종목 등 21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8개읍면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화합한마당인 줄다리기, 청백뒤집기 등의 대회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공안고 달리기 등의 민속경기가 와 다문화 가정여성들을 위한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등의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져 군민 누구하나 소외됨 없는 화합의 장이됐다.

    한편 곽용환 고령군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화합과 더불어 대가야의 문화융성을 위해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