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는 지난 9일 군인체육대회 참여 선수단을 대상으로 ‘문화의 날’을 개최했다. ⓒ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지난 9일 군인체육대회 참여 선수단을 대상으로 ‘문화의 날’을 개최했다. ⓒ영주시 제공

    지난 2일 개막한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가운데 경북 영주시가 지역의 우수문화와 축제를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문화의 날’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일 군인체육대회 참여 선수단을 대상으로 ‘문화의 날’을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는 오리엔티어링 선수단 200여명이 괴산선수촌을 출발해 영주풍기인삼축제장과 소수서원, 선비촌을 방문했으며, 시는 이번 ‘문화의 날’ 행사기간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와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외국선수단들에게 풍기 인삼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전했다.

    또한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투어에서는 영주의 선비문화와 정신을 알기는 계기를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백낙춘 대한복싱협회 전무이사의 인솔 아래 복싱운영부 외국임원진 40여명이 풍기인삼축제장, 선비촌 및 부석사 등을 방문해 영주시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했다.

    아울러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의 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