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와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대구시와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중점현안과 2016년 국비확보를 위한 예산 정책협의회를 갖고 대구시정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예산 정책협의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재천 정책위원장, 안민석 예결위 간사, 김부겸 전 최고위원, 홍의락 의원 등이 참석했고,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 주요안건으로는 △한국뇌연구원 운영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지원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는 이날 대구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시급한 현안 가운데 하나인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과 관련,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관련, ‘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물산업을 21세기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이번 19대 국회통과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촉구했다.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에 대해 시는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 현상을 막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 차원에서 국비 반영 및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