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문헌관에서 양교 학술교류 협정식 가져
  • ▲ 계명대-홍익대 학술교류 협정 체결 모습.(좌측 김영환 홍익대 총장, 우측 신일희 계명대 총장)ⓒ계명대 제공
    ▲ 계명대-홍익대 학술교류 협정 체결 모습.(좌측 김영환 홍익대 총장, 우측 신일희 계명대 총장)ⓒ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와 홍익대(총장 김영환)가 학술교류에 손을 맞잡았다.

    양 대학은 지난 3일, 홍익대 문헌관에서 계명대 신일희 총장과 홍익대 김영환 총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양교는 ▲학생(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교류 및 학점 상호 인정 ▲교육과정, 학술자료, 교수학습 및 교육성과,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교직원의 상호 교류 ▲시설물의 상호 이용 ▲기타 공동 관심분야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계명대 학생들은 홍익대에서, 홍익대 학생들은 계명대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정규학기와 계절학기 개강 1개월 전에 소속 대학교 교무처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교류정원 이내에서 대학장이 선발하고 총장의 허가로 정규학기의 경우 2개 학기 이내, 계절학기는 제한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는 것.

    또 교류학생들은 수학 대학의 도서관 및 기타 시설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계명대는 이번 홍익대를 비롯해 서울지역의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20여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어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