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부시장,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선 창조경제 활성화만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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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전(前)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1일 오후 4시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경하홀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창조경제연구소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창조경제와 대구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영철 계명대 경제학과 교수와 박병우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각각 ‘창조도시에 대해’, ‘창조경제와 함께 북구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창조경제와 관련된 즉석 질문에 패널진이 답하는 ‘대구공감토크쇼’를 가졌다.
대구창조경제연구소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 전 부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저성장, 과도한 민주주의 요구, 빈부 및 지역격차 등 국가 발전을 가로막는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에서 글로벌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선 창조경제 활성화만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은 또 “대구의 창조경제 핵심 동력은 매년 지역 대학에서 배출되고 있는 수만의 고급 인재, 곧 청년들”이라면서 “촘촘한 벤처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