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철환 대구시의원ⓒ시의회 제공
    ▲ 오철환 대구시의원ⓒ시의회 제공

    대구시 미징수 주차료만 1,984건에 48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의회 오철환 의원(예결위원장·수성구2)은 18일 기획행정위원회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차료·지하상가 임대료 미납관련 질의를 통해 “2014년 1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 현재까지 주차료 미납대상은 1만1천11건에 3,800만원인데, 그 중 89.2%(3,400만원)는 현금징수와 채권을 확보했으나 1,894건은 아직 미징수 상태”라고 지적하고 “상습적인 주차료 미납은 건전한 시민의식함양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미징수 사유를 파악하고 징수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대신지하상가 임대료 미수납을 보면 지난 2014년도에 262건(2,600만원), 2015년도에 211건(2,200만원) 총 473건에 4,800만원의 임대료가 미수납되고 있다면서 미수납 원인과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특히 그는 “주차료 미납자에 대하여는 가산금 고지 및 차량압류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임대료 미수납자에 대하여는 임대보증금 유치와 계약해지 등의 조치로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