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이 14일 성서발전연구소에서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뉴데일리
    ▲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이 14일 성서발전연구소에서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뉴데일리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59)은 14일 내년 총선에 ‘대구달서갑’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청장은 이날 대구 달서구 성서발전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제의 자존심인 성서산단을 살리고, 성서를 제2의 구로(서울)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내년 총선에 달서갑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그 동안 대구가 1인당 생산(GRDP)이 23년째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인구도 4위의 도시로 떨어진 이유는 섬유 등 전통산업을 뒷받침할 새로운 산업을 만들지 못하여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기 때문이다”면서 “대구는 GMW(게임, 모바일, 웨어러블)산업을 육성해서 제조업과 공존하는「양손잡이 산업구조」가 만들어야 하고, 그 모델은 성서산단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