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용 경북도지사ⓒ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지사가 ‘리얼미터’가 조사한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지사 평가에서 69%의 긍정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2014년 9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총 17차례 중에서 13차례나 1위를 기록한 것.

    김 지사의 뒤를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기현 울산시장이 각각 67.4%와 66.7%의 긍정지지율로 2, 3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의 이같은 성과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리더십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사상최고인 12조원 대의 국비를 확보한데다 최근 신성장 동력 확충과 관련한 잇단 국책사업 유치 등도 지지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말부터 시동을 걸고 있는 ‘일자리 만들기’도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취업課를 신설하고 청년창업, 청년 해외취업을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30%까지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도민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온데 대한 도민들의 따뜻한 격려이자,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이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