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의료원이 18일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18일 현판식을 가졌다.ⓒ경북도 제공
    ▲ 포항의료원이 18일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18일 현판식을 가졌다.ⓒ경북도 제공

    포항의료원이 의료기관 공인평가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 내 의료기관 인증병원은 이날 현판식을 가진 포항의료원을 포함,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등 3개로 늘어났다.

    포항의료원은 지난 해 초부터 전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시스템 개선 및 진료체계를 정비하는 등 의료기관 인증 취득을 준비해 왔다. 이미 지난해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13개 부문 537개 조사항목에 대한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유효한 인증서를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포항의료원 의료기관 인증 계기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민들에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보다 더 향상된 의료수준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도록 공공의료기관이 앞장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도는 덧붙였다.

    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도내 3개 의료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원 전 구성원이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준 덕분이며, 울진군의료원도 올해 인증 획득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관인증제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평가해 일정 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하여 4년간 유효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