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의원이 1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 후 자신의 당협 사무실에 현수막을 내걸었다.ⓒ유승민 의원 측 제공
    ▲ 유승민 의원이 1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 후 자신의 당협 사무실에 현수막을 내걸었다.ⓒ유승민 의원 측 제공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이 1일 오전 대구 동구 선관위에서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유 의원의 등록은 그간 대구 초선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은 있어 왔지만, 대구 중진의원 중 첫 번째 사례이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방금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면서 “다른 예비후보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페이스 북 글에서 유 의원은 최근 최경환 의원 등 자신을 향한 비판 발언을 의식한 듯 “앞만 보고 뛰겠다. 결과는 대구 시민, 동구 주민들이 결정해 줄 것”이라며 “거리에서, 시장에서 주민들의 손을 잡으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의 무거움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