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대구시 제공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대구시 제공

    국내 첫 팔각형 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드디어 준공을 맞았다.

    이번 야구장은 총사업비 166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 12월 첫 삽을 뜬 후 38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마침내 준공을 맞이한 것.

    이번 준공을 위해 대구시는 시공과정상 완벽한 시공과 품질관리를 위해 3회에 걸쳐 주요 공정마다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특별점검을 하는 등 품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선수 및 관중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야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삼성구단 시설운영팀을 2015년 6월부터 조기에 현장 배치토록 해 공사과정부터 삼성구단과 업무협의를 착실해 진행해왔다.

    또 최상의 관람환경 조성 차원에서 지난 2월 삼성구단의 서포터즈 및 연간 회원 등을 초빙해 야구팬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대구시 김광철 건설본부장은 “선수에게는 최고의 경기를, 관중에게는 최적의 경기를 만끽할 수 있는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시설을 충분히 점검하여 명실상부한 최고의 경기장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오는 19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22일 시범경기를 거쳐 4월 1일 프로야구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