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대구역 육교 측 출구 앞 임시통로 이전

대구시가 동대구역 열차선로 상부 노후 교량 철거를 위해 16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임시통로를 북측 제2주차장 상부 슬라브로 이전한다.

대구시는 47년간 사용한 노후교량 철거 공사 중 그동안 보행자 임시통로 1개소를 설치해 운영해 왔지만, 철거공정이 83% 진행됐고 교량신설 공정도 48% 정도 진행돼 열차선로 상부 노후 교량 철거 마무리를 위해 북측으로 약 45m  임시통로를 이전할 예정이다.

시는 복합환승센터 측 기존 출구에는 변함이 없어 도시철도나 고속버스 환승에는 문제가 없지만, 동대구로 측의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 보행거리가 70m 정도 길어져 동대구역 이용 시민이 평소 5분 정도 일찍 출발해야 열차시간을 맞출 수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 김광철 건설본부장은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감내해 준 시민게 고마움을 전하다”면서 “하루빨리 공사를 진행해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