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동구갑 정종섭 후보ⓒ정 후보 측 제공
    ▲ 대구 동구갑 정종섭 후보ⓒ정 후보 측 제공

    대구 동구갑 정종섭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3일 ‘푸른 동구 가꾸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약은 동구의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빌라가 밀집한 곳에 소규모 공원이 대거 들어서게 하는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공약은 정 예비후보자가 제시한 ‘주민행복 실천약속 42개’ 가운데 ‘푸른 동구 가꾸기’를 주요 프로젝트로 선정, 대구시와 동구청과 협력해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에 따르면 소공원은 주로 주택가 밀집지역의 자투리땅이나 주택 매입을 통해 확보한 곳에 들어선다. 신천1․2동에는 동제(洞祭)를 지내는 팽나무 고목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택과 빌라가 복잡하게 산재한 신암3동에는 시·구비 20여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해 소공원으로 꾸민다는 복안이다.

    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빌딩, 빌라촌으로 둘러싸인 신천3동에는 19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주택을 매입해 1,050여㎡ 규모의 녹지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 예비후보는 “동구갑 지역은 주민들이 이용할 공원이 드물다”며 “소규모 공원을 더 많이 조성해 푸른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