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수성구을’ 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면서 대구여성 단체들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외선) 등 지역여성단체들은 여성우선추천지역 선정 환영 성명을 냈다.

    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대구 수성구을 지역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대단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대구지역에서 단 한 지역에 그쳤다는 점에서 아쉽긴 하지만 이제라도 대구의 정치 1번지라고 일컫는 ‘수성구을’이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늦은 감은 있지만 마땅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대구경북지회(회장 진덕수)도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수성구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한데  환영의사를 나타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세상의 절반인 여성이 이미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여성의 파워가 검증된 시점임에도 유독 정치권에서만 정치적 소수자로 취급되고 있는 것은 모든 여성계가 우려해 온 사안”이라며 수성을이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된 것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혔다.

    진덕수 회장은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 분야에서도 대구·경북의 많은 여성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당별로 여성 정치인을 우대하는 정책을 더 많이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